평범한 이삿짐 승합차가 슈퍼카의 심장을 달고 도로 위에 등판한다면 어떨까요?
영국의 폭스바겐 전문 튜너 '밴 헤이븐(Van Haven)'이 바로 그런 상상 속 프로젝트를 공식 예고했습니다. 단 한 대만 제작하고 끝나는 쇼카(Show Car)가 아니라, 실제 일반 고객이 주문하고 소유할 수 있는 한정 생산 모델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1. 아우디 RS3의 2.5L 5기통 터보 심장 이식
이번 프로젝트는 폭스바겐의 대표 승합차인 트랜스포터 T6.1을 베이스로 제작됩니다.
엔진 스와프: 세계적으로 검증된 아우디 RS3의 2.5리터 5기통 터보 엔진을 승합차 차체에 이식합니다.
명문 엔지니어링 파트너: 영국의 정통 모터스포츠 엔지니어링 기업 'RML 그룹'이 개발에 참여합니다. RML은 페라리 250 SWB 트리뷰트카, 900마력급 포르쉐 911 터보 S 기반 프로젝트, 닛산 주크-R 등 파격적인 하이퍼 튜닝카를 완성해 온 베테랑 업체입니다.
2. 원오프(One-off)를 넘어 양산 가능한 커스텀 밴으로
밴 헤이븐의 폴 킬브라이드(Paul Kilbride)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의 차별점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반복 생산 체계: *"과거 슈퍼밴 프로젝트들은 대부분 단 한 대만 제작되는 일회성 행사였으나, 이번 프로젝트는 반복 생산이 가능한 정식 주행 승인 차량으로 제작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술적 난제 극복: RML의 수석 엔지니어 제임스 너스(James Nurse) 역시 극단적인 파워트레인 개조 차량을 합법적 도로 주행 안전기준과 인증에 맞춰 대량 제작하는 것이 핵심 과제라고 덧붙였습니다.
3. 총 30대 한정 생산, 2027년 완성 목표
생산 수량: 고성능 슈퍼밴은 전 세계 단 30대 한정으로 제작됩니다.
출시 일정: 기술 검증과 도로 주행 인증 절차를 거쳐 2027년 완성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입니다.
과거 포드가 트랜짓(Transit)을 기반으로 선보였던 전설적인 '슈퍼밴' 시리즈처럼, 아우디 5기통 터보 엔진 특유의 강렬한 배기음을 뿜어내며 달릴 폭스바겐 트랜스포터. 이 특별한 괴물 밴이 완성될 2027년에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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